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91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5%), 영업이익은 355억원(+99%)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0.2%, 15.4%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확정될 주주배정 유상증자 4000억원을 선반영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디스카운트 구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에코프로비엠의 밸류에이션은 2024년 기준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이익(EV/EBITDA) 12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경쟁사 엘앤에프 EV/EBITDA가 17배이고, 국내 2차전지 평균이 16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발생했던 공장 화재 및 내부자 거래 이슈에 따른 일시적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며 “공장 조기 가동, 대표이사 변경, 내부통제 강화 등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어 저평가 구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CAM6 1라인 가동에 이어 1분기 CAM6 2라인 가동이 추가돼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며 “수익성은 니켈,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이 1분기에 급등하며 단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메탈 가격을 판가에 전가하는 방식은 프로젝트마다, 고객사마다 상이하다”며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직전 3개월 누적 평균 메탈 가격을 다음 월에 반영시켜 나가는 구조이므로 메탈가격이 급하게 오를 경우 단기 영업이익률에는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3개월이 지나면 원가 상승분이 모두 판가로 전가되기 때문에 연간으로 봤을 때 경쟁사와 차이는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CAM6 가동이 모두 반영되고, 판가도 상승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역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