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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뱃길 끊긴 새벽시간대 섬마을·해상 응급환자 ‘경비정 릴레이’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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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3. 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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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병풍도 조업중인던 마비증상 선원 이송
신안군 하태도 60대 여성 복통호소 응급 이송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9일 새벽 4시 6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목포해경이 경비정으로 옮기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뱃길이 끊긴 새벽시간대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이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6분께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14㎞ 해상에서 어선원 A씨(40·남)가 몸에 마비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돼 경비함정이 현장에 급파됐다.

응급환자가 있는 해상에 도착한 해경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연계해 응급환자 A씨를 진도군 서망항까지 이송했다.

앞서 오전 2시 15분께 신안군 하태도에서 주민 B씨(60대, 여)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B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신안군 안좌도 복호항까지 긴급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각각 목포와 진도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육지로부터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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