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433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에어로스페이스와 디펜스 등 군수 부문의 비수기 진입, 시스템의 신사업 투자 비용 증가가 예정된 상태에서 테크윈, 정밀기계 등 민수 부문의 환율 효과가 뒷받침되며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유럽을 중심으로 군비 증강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은 디펜스 사업 환경에 우호적일 것”이라며 “K9자주포 운용국은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터키 등 유럽 국가들 위주”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호주와 이집트 대상 K9자주포 수출이 성사되는 등 해외 수주 모멘텀이 재개되고 있고, 6월경 호주 차기 장갑차 랜드400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에어로스페이스는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항공기 부품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물론 이와 연동돼 기어드터보팬(GTF) 엔진 국제공동개발(RSP) 비용도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크윈은 물류비, 재료비, 신모델 개발비 등 비용 요인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북미 B2B(기업 간 거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재차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가면서 반도체 수급난 등 비용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에어로스페이스의 국제공동개발(RSP) 비용과 시스템의 신사업 투자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제외하면, 과거 대비 한층 상향된 이익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며 “주가 방향성을 좌우하는 열쇠는 방산 부문 해외 수주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