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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주변 안전·위험 요인을 파악해 위기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어린이 대상 재난안전훈련 프로그램과 강사 등 전문가를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째 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훈련에서 벗어나,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사와 어린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각 학교에 시민단체 안전생활실천연합의 재난안전훈련 전문강사를 파견해 4주간의 훈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1주차) △우리 주변 위험요소 조사 및 대피지도 제작(2주차)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반별·개인별 역할 분담(3주차) △전교생 실제 훈련(4주차)으로 구성된다.
훈련을 위해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소(UNDRR)는 놀이를 통해 재난대비 정보를 익힐 수 있는 보드게임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도에 위험 요인을 표시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 수업을 각각 지원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학교에 파견되는 훈련 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교수법과 훈련시 유의사항을 알려주는 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훈련에 참여하는 학교와 교사들이 훈련 준비와 실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안내서’를 제공했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이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키우는 한편,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인식을 내면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