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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전시와 물·에너지·도시 분야의 높은 역량을 보유한 K-water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K-water는‘디지털 기반 물 순환 그린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물 순환·상수도·도시·물 산업 등 4개 분야 9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9개 세부사업 중 △디지털 트윈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AI기반의 미래형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시민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수변 공간 조성 △친환경 수도시스템 △물 전문가 육성 △디지털 물 산업 실증시설 운영 등 △2022 대전 UCLG 총회시 홍보부스 운영 등 7개 사업은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즉시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연속성자연성 회복과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명품 하천 조성하는 3대 하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사업과 디지털 물 산업 밸리로 여는 신 성장 거점 도시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은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이 기후위기에 강한 그린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전의 디지털 과학기술 기반과 수자원공사의 전문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물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물 관리 역량과 대전시의 풍부한 수자원 및 과학 인프라가 융합한다면 기후위기 시대, 도시발전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water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펼쳐지는 ‘대전 UCLG 총회’에 ‘청정 물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 저감’에 대한 세션 운영과 한국형 물 특화도시, 친수형 스마트시티 콘텐츠를 골자로 전시회에 참여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