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전쟁 때문에 시장 공급 줄어 유가 상승"
미 석유회사에 증산 요구..."다른 나라, 3000만~5000만배럴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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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가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유가 안정을 위해 다른 나라들도 수천만 배럴을 추가 방출하기로 약속했다며 방출 규모는 3000만에서 5000만 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선택해 시장 공급이 줄어 유가가 올랐다고 비판했다.
그는 “(석유) 공급이 부족하다”며 “요점은 우리가 더 낮은 석유 가격을 원한다며 지금 당장 더 많은 석유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행정부 관리는 이번 미국의 비축유 방출 규모가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억8000만 배럴은 미국 국내 수요의 9일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 억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석유회사들에 대해 증산을 요구했다.
그는 “너무 많은 기업이 할 일을 하지 않고 비정상적인 이윤을 올리는 일을 선택하고 있다”며 “현재 석유와 가스업계는 1200만 에이커의 연방 부지를 깔고 앉아 생산은 하지 않고 있다. 생산 허가를 받고도 시작도 하지 않은 유전만 9000개”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비축유 5000만 배럴 방출을 발표했고, 한국·일본 등이 이에 동조했다. 아울러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인 3월 1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 3000만배럴 등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표 직후 별도 브리핑에서 “내일(4월 1일) 오전 IEA 긴급회의가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동맹국들이 수천만 배럴의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