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맞춰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높이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줄어들던 가계대출 규모가 올해 들어서는 감소폭을 더욱 키우자 다시 한도를 높이고 금리 수준을 완화하는 등 문턱을 낮춰 우량 대출자산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을 0.15%포인트 낮춘 3.41~4.91%를, 혼합형은 0.45%포인트 내린 3.56%~5.06%를 적용한다.
전세자금대출은 주담대보다 금리 인하폭이 더 크다. KB주택전세자금대출은 3.36~4.56%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내리고, KB전세금안심대출 3.17~4.37%로 0.55%나 내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 및 전세자금 실수요자들의 금융부담 경감과 은행의 가계대출 적정 성장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금리를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과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등 대출금리를 내렸다. 이는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대출이자 부담을 낮춰 부실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적정 수준의 대출 자산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