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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판매 가격 인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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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4. 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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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일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는 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공격적인 판가 인상의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오해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000억원, 54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익성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대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RBR) 0.3배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하나금융투자 측은 설명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만 2분기부터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며 “우선 봉형강 제품의 경우 2분기에도 견조한 수요 덕분에 고철가격 상승분의 판가로 전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차질과 철강 원재료 및 에너지 가격강세로 전세계 철강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라며 “EU의 본격적인 러시아산 철강제품 수입 금지로 터키와 인도를 비롯한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유럽향 수출 확대와 철강 내수가격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제철 또한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일본제철이 토요타향 차강판 가격을 톤당 2만엔(20만원) 인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자동차메이커들향 차강판 판매가격도 의미 있는 수준의 인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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