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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여성기업 활성화 지속성장 위한 핵심 정책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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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4. 06. 16:30

여경협,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신(新) 정부 여성기업 정책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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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여경협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 정부 여성기업 정책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여경협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6일 “여성기업은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여전히 여성경제 참가율은 약 6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33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조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 정부 여성기업 정책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성기업 활성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우리가 당면한 저출산 고령화 인구문제,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고 나아가 지속성장을 위한 중요한 핵심 정책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 역량 강화는 물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으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저성장 시대를 맞은 지금 여성 기업의 발전과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증가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우리 경제의 핵심 대안이자 범국가적 과제”라고 했다.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오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기업 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되리라 기대한다”고 했으며,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은 ‘신정부 여성기업 정책의 방향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전체 기업의 40.2%를 차지하는 여성기업의 위상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등 여성기업을 육성하는 법과 제도의 현황·소개 △여성기업의 애로사항과 필요지원 정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제언과 함께 정부정책, 여성창업자 등 5개의 여성기업 정책 과제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금자 롤팩 대표이사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정책적 방향과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여성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내 여성기업정책실 신설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은 “시간제 근로 활성화 등 유연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경제활동 제고를 위한 공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으며, 최자영 숭실대학교 교수는 “여성창업 업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여성기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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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은 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新) 정부 여성기업 정책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제공=여경협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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