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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경륜은 세대교체에 가속도가 붙은 양상이다. 22기 정해민(32·동서울)이 이 중심에 있다.
정해민은 2016년 데뷔했다. 그 해 총순위 539위로 출발해 이듬해인 2017년 33위, 2018년 22위로 폭풍성장했다. 2021년에는 9위로 올라서더니 올 시즌 초반 3위까지 등극하며 ‘꿈의 경륜 5인방’에 안착했다.
정해민은 거구다. 189cm의 큰 키에 100kg 넘는 육중한 체구를 가졌다. 큰 키가 불리할 것이라는 당초 평가와 달리 고된 훈련과 피나는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정해민은 2세 경륜 선수다. 1기 정해모 선수의 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경주 영상을 보며 자랐다. 탄탄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작전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임채빈과 더불어 경륜 2강 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올해 총 순위 9위에 올라있는 21기 정정교(32·김포) 역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입과 젖히기가 강점이고 경주운영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운이 따르긴 했지만 2021년 그랑프리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무섭다. 김포팀 수장인 정종진은 그를 일찌감치 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았다. 단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한다면 올해 5인방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외에도 22기 김희준(금정) 역시 지난해부터 급성장한 기량을 앞세워 경남권의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3기 김관희(세종)는 황인현의 뒤를 이어 세종팀의 새로운 리더로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