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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업체 건설 수주액 지난해 4431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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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4. 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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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하기관 지역 원도급률 69.0%...목표율 49%보다 훨씬 높아
인천광역시청 청사12
인천시청
지난해 인천시가 지역 업체에 발주한 건설공사 수주액이 443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7일 지난 2021년 관내서 발주한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건설 수주실적’을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인천시, 군·구, 시 산하 공사·공단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원도급 3323건, 하도급251건)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에 소재한 6개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원도급 202건, 하도급85건)다.

공사금액은 2조4522억원으로 송도11-1공구 기반시설건설공사, 제3연륙교 건설공사, 인천검단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등 주요사업이 포함됐다.

인천시와 시 산하 기관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조4177억원으로 2020년(7458억원)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수주금액은 9777억원으로 2020년(5346억원) 대비 82.9%, 4431억원이 증가했다.

지역 원도급률은 69.0%로 2020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목표율 49%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지역 하도급률은 66.0%로 2020년 대비 8.7% 증가했고 △지역자재 사용률 85.7% △지역인력 참여율 87.6% △지역장비 사용률 95.9%로 시 목표율인 70%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인천 소재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조345억원, 수주금액은 1678억원으로 2020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국가공기업의 지역 원도급률은 16.2% 하도급률은 10.7%로 2020년도(35.8%, 19.8%)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자재 사용률 41.5% △지역인력 참여율 48.8% △지역장비 사용률 65.3%로 분석 됐다.

시는 국가공기업의 지역 업체 수주율 저조 원인은 공기업 부문 전체 도급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원도급(7.1%, 8.0%)과 하도급률이 저조(11.2%, 0.0%)해 지역 업체 수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산하기관의 지역 하도급률 증가와 지역업체 수주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으로는 △대형건설현장 합동세일즈 지속 실시 △하도급 실태점검을 통한 지역 수주율 향상 독려 및 상생협약 체결 등 인·허가부서와 군·구까지 모두 합심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꼽았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공기업의 대형 건설공사에서도 지역 수주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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