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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시교육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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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4.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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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맨 이주호, 중도·보수 후보 난립에 "단일화 최우선 목표"
인사하는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연합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장관은 10일 “11일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교육의 향후 4년을 좌파 이념에 경도돼 우리 교육 현장을 내팽개친 이들에게 맡기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서울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 전 장관은 중도·보수 후보 난립 상황을 지적하며 “중도·보수 후보 2차 단일화를 4월 말까지 성공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이대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반쪽으로 끝나 중도·보수 진영이 분열된다면 서울 시민의 열망을 꺾는 참사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중도·보수 후보 한 분 한 분과 소통해 제2차 후보 단일화를 성공시키겠다”며 “완전한 단일화만 된다면 우리 중에 누가 돼도 좌파 서울 교육을 종식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의 출마선언으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난립이 더욱 심화되어 단일화 과정 역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앞서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의 단일화를 통해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후보로 선출된 상태이며, 교추협 단일화 과정을 이탈한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우파 성향 교육단체인 ‘서울교육 리디자인 본부’도 별도로 교육감 후보를 추천받아 조만간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보 진영 후보로는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이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 등이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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