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3% 늘어난 17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영업이익 추정치인 1580억원 대비 8% 상향한 셈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776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은 8인치 수요와 환율 여건을 감안해 동사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근거는 올해 들어 이미 상승한 8인치 파운드리 판가 기반에서 하반기 가격이 추가로 인상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DB하이텍의 웨이퍼 출하량은 10% 성장으로 가정한 반면, 원재료 매입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나고 인건비도 전년 대비 19%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했다”며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향후 2~3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12인치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 경쟁이 심화되면서 8인치 장비 조달이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8인치 파운드리 공급증가는 과거 대비 제한적인 수준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전장·산업용 반도체 수요 증가의 주축이 8인치 극히 일부 팹에만 특화된 고전압 PMIC와 센서류”라며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와같은 정보기술(IT)제품의 수요 증가도 8인치 파운드리 수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