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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회사채 투자심리 위축…전년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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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4.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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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여의도 본사 전경
올해 1분기 공모 회사채 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은 145건, 1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00억원) 감소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도 526%에서 225%(27조7000억원)로 300%포인트 감소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국내외 금리인상 및 통화긴축 기조에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맞물려 기관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발행물량도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등급 이상 우량채는 8조9000억원 예측에 21조9000억원(246%)이 참여해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A등급은 2조8000억원 예측에 4조7000억원(170%) 참여, BBB등급은 7000억원 예측에 1조1000억원(174%)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A등급 채권의 경우 자산운용사(39%)와 증권사(38%)가 연기금, 은행, 보험 등 다른 업권보다 적극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

BBB등급은 증권사가 수요예측 참여금액의 68%(8000억원) 이상을 차지했고, 증권사 리테일 부문이 비우량채권의 대부분을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와 일반채권 대비 발행금리상 이점이 줄면서 발행 규모와 경쟁률 모두 하락했다. ESG채권 발행액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9% 감소했다. 경쟁률도 평균 556%에서 255%로 하락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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