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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충남·세종 수출 맑음…대전 수출은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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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4.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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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충남, 대전, 세종지역 수출입 그래프./제공=한국무협 대전충남본부
3월 수출 실적이 충남(32.1%), 세종(17.2%)지역은 상승한 반면, 대전 수출은 8.7% 감소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올 3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1% 늘어났고 세종은 17.2% 증가해 각각 월간 사상 처음으로 106억 달러,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1분기 누적 수출액은 대전 12억3000달러(-3.8%), 세종 4억2000달러(+15.4%), 충남 287억2000달러(+3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3월 대전 수출은 4억4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 수입은 3억8735만 달러(28.0% 증가), 수지는 5264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요품목 중 집적회로반도체(55.1%), 펌프(5.7%), 계측기(73.%), 기타 종이제품(41.2%) 등은 상승했지만 자동차부품(-2.8%)과 반도체 제조용장비(-30.2%), 연초류(-88.8%)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12.7%)을 비롯해 베트남(20.3%)은 증가한 반면, 미국(-38.8%), 일본(-0.1%)은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세 달 연속 5000만 달러 수준의 흑자를 냈다.

3월 세종지역 수출은 1억 5241만 달러(17.2%), 수입은 1억 5157만 달러(43.2%)로 수지는 84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월 실적 최초로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합성수지(-14.3%)를 제외하고 인쇄회로(9.6%)와 기타 정밀화학원료(62.5%), 무선통신기기부품(489.1%), 자동차부품(14.7%) 등 10대 품목 전반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7.9%), 대만(46.0%), 일본(51.5%), 미국(12.9%) 수출은 증가했으나, 베트남(-28.9%), 체코(-15.3%)로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곡류(140.9%)와 기타 정밀화학원료(38.7%), 기타 석유화학제품(33.6%) 등을 중심으로 늘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남은 수출 106억 8892만 달러(32.1%), 수입은 42억 8554만 달러(49.4%)로 64억 339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20% 이상의 호조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집적회로반도체(30.5%), 평판디스플레이(99.3%), 전산기록매체(69.5%) 등 IT업종과 제트유 및 등유(71.1%)를 중심으로 한 석유제품이 호조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18.6%)과 베트남(96.6%)을 중심으로 홍콩(-9.1%)을 제외한 10대 수출시장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역시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 1사분기 전국적으로 40억 달러에 가까운 무역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높은 수출경쟁력 확보로 원가부담을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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