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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1963년에 미국 유학을 떠나 윌렘 드 쿠닝과 마크 로스코, 로버트 마더웰 등 미국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화풍을 적극 수용했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를 그만의 독창적인 미감으로 체화했다.
‘The Wrong Side of Track’의 화면 속에는 마치 꽃 혹은 새 같은 대상이 화사한 색의 색연필로 자유분방하게 표현됐다.
작가는 초기 작품에 새, 꽃, 식물, 곤충, 춤동작 등의 형상을 강렬한 색채로 그렸다. 그 후에는 한국의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채와 선으로 담아냈다. 이러한 최욱경의 독자적 화풍은 훗날 작가가 화려한 색과 분방한 필치로 한국적 색채 추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단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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