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수수료도 기존 중개업체 절반
"채널 확대·잠재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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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용하는 대출중개업체보다 수수료도 저렴해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에 참여하는 저축은행들은 비용부담도 덜 수 있다.
특히 웰컴마이데이터가 탑재돼 있는 웰컴디지털뱅킹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40만에 육박해 별도 디지털 채널을 갖추지 못한 저축은행들은 유효고객을 확보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8일 JT·DB·키움·인성·HB·웰컴저축은행 등 6개 은행이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1주일 사이 조회서비스와 대출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대출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저금리와 최대한도의 상품을 최우선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에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영업채널 확대와 대출 고객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마이데이터를 통한 대출 접수 건수가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웰컴디지털뱅크에서 함께 운영된다. 웰컴디지털뱅크의 MAU가 지난달 기준 35만~36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자들도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저축은행들의 비용부담도 크게 줄었다. 저축은행들은 일반적으로 대출중개업자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수준이 2% 중반대였다. 하지만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는 1% 내외로 알려졌다. 같은 규모의 대출이 나가도 저축은행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중개업체의 절반 이하인 셈이다.
이에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금융사들도 늘고 있다. 전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예가람·신한·다올저축은행과 JT우리캐피탈도 상반기 중 웰컴마이데이터를 통해 맞춤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외에도 은행과 P2P, 캐피탈사를 비롯해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프리미엄 대부업체들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계좌 개설 등의 요구 조건이 없는 데다 대출 신청은 참여 금융사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중소형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영업 채널 확대와 유효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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