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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이사선임 주총 소집…‘남매의 난’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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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4.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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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의 ‘남매의 난’이 재점화 됐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새 이사 48명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면서다.

25일 구 전 부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구미현 주주와의 합산 보유 지분 동반 매각에 대한 회사 측의 협조를 얻지 못해 합리적 매각 과정을 끌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동생 미현씨와 아워홈 보유 지분 58.62%를 동반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를 통해 매각 작업을 추진해 왔다.

구 전 부회장 측은 “두 대주주의 지분매각이 늦어질수록 회사의 안정성이 낮아지므로 신속한 매각절차의 진행을 위해서는 빠른 실사와 함께 매수자에 협조적인 이사진의 구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이번 결정의 중요한 판단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워홈의 현 이사진은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지분 양도에 이사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정하였는데, 이는 상법 강행규정에 위반되는 것이고, 이사회 재편을 불가피하게 만든 요인”이라며 “또한 알짜 자회사에 대한 매각 단행, 노동조합원 숫자 증가가 보여주는 노사관계 불안정화, 구본성 명예회장에 대한 권오흠 아워홈 감사의 악의적인 민사소송 등 경영 상 문제 상황들도 이사회 재편을 추진하는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안건은 이사 및 감사의 해임과 선임에 대한 건으로 두 주주 역시 이사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 전 부회장 측은 “이는 원활한 지분 매각 절차 진행을 위한 것으로서 지분매각 완료 시까지 이사진으로 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워홈은 창립자인 구자학 전 회장의 1남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갖고 있고 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합산 지분 59.6%를 보유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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