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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 ICBM 발사 등 한반도 위기 엄중”… 방위태세 유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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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4.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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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요 직위자 격려 나선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이 보여주는 징후들을 보면 다시 한반도의 위기가 엄중해질 수 있다”며 “그런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빈틈없는 방위태세를 잘 유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군 주요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가 그동안 애써서 지켜온 그런 평화와 안보 덕분에 우리 정부 5년 동안 우리는 단 한 건도 북한과 군사적 충돌이 없는 그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전쟁 위험이 있던 것과 비교하면 아주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2017년 정부 출범 초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북한과 미국의 강대강 대치로 인해 빚어진 금방 폭발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결 국면을 대화·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와 외교에만 의존하고 치중한게 아니라 항상 어느 때보다 강한 국방력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국방비 예산을 증액해 종합군사력 세계 6위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국방부·합참의 이전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부분에서 빈틈이 있지 않을까 염려를 하시는데,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5년간 우리 군이 이룬 안보 평화 성과에 감사드리고 다음 정부에까지 평화와 안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다시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 장관은 “지난 5년간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과 지지 속에서 국방에 많은 성과 있었다”며 “국방개혁 2.0을 시행하면서 전방의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국방태세를 잘 갖출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원인철 합참의장 역시 “우리 군은 250조원에 가까운 국방예산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방위력 개선 분야뿐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전력 운용 분야에 있어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라며 “그런 기반하에 우리 군사력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건설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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