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특화망 단말 테스트 지원 등
|
이음 5G란 이동통신 사업자 외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4.7㎓ 와 28㎓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특정 건물이나 산업단지처럼 정해진 공간에 5G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음 5G의 골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이음 5G 전용 장비는 라디오 기지국과 컴팩트 매크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음 5G 전용주파수인4.7㎓와 28㎓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전용 장비에는 4.7㎓와 28㎓ 대역을 이중 연결하여 동시에 지원 하는 NR-DC(New Radio Dual Connectivity)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 데이터 업로드 요구가 큰 기업 전용서비스 구현을 위해 주파수 업로드 비중을 일반 통신망(약 20%)의 두 배로 확대해 약 40%를 업로드에 할당했다. 고해상도 영상 업로드가 가능해져 영상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생산공정 내 불량품 검출 작업, 현장 담당자의 CCTV 관제탑과 증강현실 커뮤니케이션 등에 적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원 내 오픈 테스트 랩을 운영하여 국내외다양한 업체들이 특화망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함께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R 원격 협업, IoT 센서 모니터링, CCTV 관제 등의테스트를 이곳에서 진행하며 특화망 에코시스템 구축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B2G 그룹 상무는 “삼성전자의 이음 5G 전용 장비는 당사의 5G 기술력과 기업용 5G 서비스에 대한 연구 결과가결합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들과 함께 SOC 시설, 공장, 교육시설, 공원, 콘서트장 등에서 이음 5G망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국내 이음5G의 상용을 확대하고 공공의 이익 증진에 기여하길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