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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FC 의혹’ 수사 관련 성남시청, 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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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5. 02. 10:31

검찰 보완 수사요구에 수사관 22명, 5개 부서 압수수색
구단주 시절 160억 후원금 챙겨 기업 편의 봐줬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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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연합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구단주로 있던 성남FC 관련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성남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일 오전 9시10분부터 수사관 22명을 동원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정보통신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성남 FC 의혹에 대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와 관련해 추가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대상에 이 전 후보의 자택 등 사건 관계인의 집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예정인 자료 등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FC 의혹은 이 전 후보가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4∼2016년 두산·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측은 이를 두고 이 전 후보가 기업들에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안이라며 이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 3년3개월여만에 지난해 9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고발인 측은 즉각 이의 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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