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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 수주 기대에 2026년 실적 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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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영 기자

승인 : 2026. 01. 15. 08:42

대신증권은 1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고마진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수주 확대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0% 상향한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조8194억원, 영업이익은 2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6.6%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OPM)은 9.7%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6년 실적 모멘텀은 고마진 FLNG 수주"라며 "미국 델핀사와의 FLNG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 시점이 늦춰졌지만, 올해 1분기 중 최종투자결정을 하고 상반기 내 계약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이 지연된 물량이 2026년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해양 사업 부문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FLNG는 최소 3기 이상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캐나다 웨스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추가 발주 가능성도 언급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미국 조선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서는 비거 마린 그룹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콘래드 조선소와는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를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LNG 관련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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