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전반 지급 요구 퍼져
현대모비스도 격려금 300만원, 독려금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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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전직원에게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 계열사 노조를 중심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며 같은 수준의 격려금 지급요구가 거세졌다. 앞서 현대모비스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같은 수준의 격려·독려금을 지급하자, 현대제철 노조는 강력하게 공로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파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충남 당진 제철소 100년 안전문화관 대회의실에서 특별 공로금 지급을 두고 노사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종성 부사장과 임원진, 5개 노조 지회장이 참석했으나 협의는 5분만에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한차례 협의회를 열고, 이날까지 공로금 지급 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 직원이 받은 격려금 규모와 똑같이 공로금을 지급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초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노조를 중심으로 같은 수준의 격려금을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현대모비스 또한 특별격려금 300만원, 독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제철 노조의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공로금에 대해 현대제철 측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성과급을 포함한 협상을 마쳤기 때문이다.
협의가 결렬되면서 일각에서는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협의가 진행중으로, 논의 과정에서 이뤄진 해프닝”이라며 “최대한 원만히 협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