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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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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5. 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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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주교와 김희중 대주교 모습./연합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4일 부처님오신날(5월8일)을 맞아 축아 메시지를 냈다.

이날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 등의 명의로 “불자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화해와 회복을 찾아 나서는 인류를 지탱할 동력을 우리의 종교적, 도덕적 책임감에서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기 종교의 고결한 원칙에서 힘을 얻는 종교인들은 작은 등불일지언정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처님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비록 각자 다른 길을 통해서지만, 당신들을 따르는 이들을 초월적 가치로 이끌어 주신다”며 “부처님의 고결한 진리는 고통의 기원과 이유를 설명하며 고통을 멈추는 팔정도(八正道)를 제시한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참행복은, 고삐 풀려 날뛰는 세상에서 우리가 영적 가치를 우선시함으로써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종교간대화평의회는 “희망의 등불은 수많은 과오와 고통을 야기하는 영적 공허를 이겨내도록 인류를 이끄는 길을 언제나 밝혀 준다”며 “여러분의 부처님 오신 날 경축이 끊임없이 희망을 살아 있게 하고 현재의 위기로 발생한 역경을 달게 받아들이고 그에 응답하는 행동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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