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거래대금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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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달간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은 약 10조7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초기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던 2020년 동기 10조6555억원과 비슷하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33.6%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달간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55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3%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동기 9조5173억원보다 적다.
올해 들어 미국의 연이은 금리 인상 압박과 긴축 정책에 따라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3∼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올리고 내달 양적 긴축에 착수하기로 했다.
미국 증시는 다음날 파월 의장의 “향후 두어 번의 회의에서 50bp의 금리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광범위한 인식이 위원회에 퍼져있다”는 발언에 긴축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6월과 7월 추가 2회의 50bp 인상이 거의 확실시 된 상황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9월 금리 인상 폭은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 향방에 따라 25bp∼75bp까지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9월 금리 인상 폭을 가늠하기 위한 사실 검증(reality check) 기간을 거칠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향후 1∼2개월간 발표되는 미국의 물가 및 고용 지표에 따라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