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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기독교사학 살리기’ 기도·서명 운동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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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5.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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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기독교학교 정체성 흔들린다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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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열린 기독교사학비상대책위원회 1차 모임 모습. 감리교는 이철 감리교 감독회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긴급선언 및 결의문을 발표했다./제공=웨슬리안타임즈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가 기독교사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도와 서명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교계에 따르면 감리교는 사학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25일 기독교사학의 위기에 대한 긴급선언 및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4월 각 연회에서 선언 및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을 받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감리회본부회의실에서 기독교사학비상대책위원회는 2차 회의를 열어 제천유치원, 매향여중, 영명학교, 삼일상고 등 감리교 계통 교육기관들의 교육 현장에서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했다.

이날 감리교 계통 교육기관들은 예배 거부 및 비기독교인 직원채용 문제, 종교학 수업 참가 학생 급감 등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는 서명운동을 감리회의 조직인 연회, 지방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사학법 재개정과 교육감 선거를 위해 5월 한달을 기도주간으로 정하고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학미션네트워크와도 협력해 6월 1일 실시되는 17개 지역의 교육감선거 후보들의 정책을 분석한 자료도 공유해 전국교회에 배포할 계획이다.

감리교 관계자는 “기독교학교 살리기운동을 지금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2차 회의에 이어 5월 23일 다음 회의를 갖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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