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573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49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656억원보다 낮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기준 실적에 첫 반영된 자회사 엔데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1억원과 -178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콘텐츠 제작 지연으로 고정비가 부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미디어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333억원”이라며 “엔데버와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50억원 내외로, TV와 디지털이 각각 8%와 56% 성장했지만 티빙 성장 정체로 비용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이어 “약 9000억원을 들여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했음에도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미국 제작사이기에 실적에 대한 기대가 후행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역성장 가이던스의 주요 이유 중 하나인 티빙의 유료가입자 성장도 지난해 말 대비 정체됐다”며 “다만 리오프닝에 따른 영화·음악 부문의 개선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은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