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일 김선욱을 시작으로 백건우를 비롯해 선우예권, 문지영, 박재홍, 김도현까지 세대를 초월한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이 잇따라 연주자로 나선다.
김선욱은 18일 슈베르트, 알베니즈, 리스트의 곡을 들고 첫 리사이틀을 갖고, 7월 23일에는 선우예권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레스피기, 드뷔시 등의 작품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 번째 공연인 9월 29일에는 작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부문 특별상을 차지한 박재홍이 슈만, 스크리아빈, 프랑크의 곡들을 선보인다.
10월 1일 네 번째 공연은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스페인 음악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11월 24일 마지막 리사이틀에서는 문지영이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