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천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543억원)에 부합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유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지난 2월 소주, 3월 맥주 출고가를 인상함에 따라 가격(P)과 물량(Q)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 상승 부담이 제한적인 것도 매력적이다. 지난해 선제적인 계약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맥아를 구매해 올해 쓸 연간 맥아 재고는 비축해 둔 상태”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6%, 8.8%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상향되고 영업시간 제한도 늘어나면서 유흥 업황이 회복됐다”며 “소주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선제적인 재고 비축을 위한 가수요가 발생한 것도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4월은 맥주 출고가 인상에 대한 전월 가수요 효과로 매출이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보복소비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며 “유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테라를 중심으로 맥주 점유율을 확대하고, 참이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소주 점유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