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노조는 이날 “이 장관은 중기부에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정원 증원과 한시 조직의 정규 직제화 등 조직 강화를 위해서도 힘써주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을 각인하고 항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과해 경과 보고서가 채택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벤처기업 경영과 국회 의정 활동을 모두 경험한 이 장관과 손실보상 등 소상공인 정책 분야 전문성을 지닌 조주현 차관의 조합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임명 이후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산업현장의 많은 고민과 눈물을 기억하며 중기부 직원과 합심해 반드시 변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며 “장관이 벤처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세운 ‘직설적으로’ ‘투명하게’라는 두 가지 소통의 원칙을 중기부 직원과 함께한다면 긍정의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 노동조합이 동참하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동안 중기부 노사는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갑질 대응 등 직원 권익 보호와 정책대상인 소상공인 지원, 세종 이전 대응 등 여러 부문에서 동반자로 협력해 왔다”며 “정부 부처 내 최초·최단기 단체협약을 통해 근무조건, 인사, 복리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 권익향상에 합심해왔다.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 관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