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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업형 투자회사 면모 부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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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5.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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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버티컬 투자로 사업형 투자회사 면모가 부각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은 63.9% 늘어난 433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워커힐 사업부가 적자를 전년 동기보다 만회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에 소프트뱅크벤쳐스 출자를 통해 1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며 “이번 버킷플레이스 투자는 버티컬 셀렉션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전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생필품이나 음식료품 포트폴리오가 전무해 아직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 업체가 없는 온라인 인테리어와 가구 시장에 기회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는 “온라인 인테리어와 가구 사업은 차후 렌탈 사업과의 시너지도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이며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렌탈 종합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생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행보도 보이겠다는 계획에도 걸맞은 투자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사업부별 가치평가에 피어그룹(비교기업)으로 참조할 수 있는 기업들이 최근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각 사업별 목표 기업가치/상각전영업이익(Target EV/EBITDA)도 대체로 하향됐다”고 덧붙였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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