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의견 실습공간에 반영…편의성 중점
수료 뒤 민간실습 희망시 단기 임대·보증금 면제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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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유주방 배달창업’을 주제로 지난달 선발된 1기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이 개소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최신 경향에 맞는 이론 교육과 실전적 조리 실습을 통해 준비된 외식 창업가를 키우겠다는 취지로 세워졌다. 위치는 청년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광진구 자양동이다.
센터는 △조리 실습을 위한 오픈키친 △맛 테스팅 및 커뮤니티 공간 △창업보육공간 △푸드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갖췄다. 지난해 9월 창업 전문가들과 연 자문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실습 공간에 반영,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센터는 교육 참가자들의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가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해주는 ‘모의 투자설명(IR) 데모데이’, 시제품을 검증해볼 수 있는 ‘맛 테스팅 대회’ 등이다.
수료자가 민간 배달형 공유주방에서 실습하기를 희망하면 단기 임대 및 보증금 면제 등 각종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변한 창업 환경에서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외식 창업가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