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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계에 따르면 한교총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윤 대통령이 북한에 보건·방역 협력을 제의한 것은 적절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UN과 WHO 등 국제사회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장애를 해소하고, 전염병 확산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통일부에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설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고, 국회 또한 초당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시민사회와 함께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교류 확대, 평화공존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한다”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종료돼가는 시점에서 북한에 속히 백신과 의약품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에 의한 누적 사망자는 56명이며,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48만3060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