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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14년 최정점인 218만 본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 왔으나 올해는 증가했다.
피해 증가는 예찰이 미흡했고 예찰에서 누락된 피해고사목이 방제되지 않은 채 방치돼 주변으로 피해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누락됐던 피해목을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찾아내 철저히 방제했다. 그 결과 피해목 숫자는 증가했지만 앞으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경남 밀양시, 울산 북구, 경기 양평군, 경북 고령군 4곳은 피해등급이 ‘경’에서 각각 ‘심’ 및 ‘중’으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지자체 기관장(부기관장)과의 면담(83회)을 통해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피해목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예찰(지난해 5~10월), 방제사업 현장점검과 방제 컨설팅(1443개 사업장)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피해 감소를 위해 합동점검단을 구성, 피해고사목 100% 이상 증가지역과 피해등급 상향지역을 전수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방제사업 설계용역 준공 전에 관련 전문가가 사전컨설팅을 실시해 방제품질을 제고하고 방제사업장에 대한 부실 설계·시공·감리 등을 적발해 지자체에 영업정지·벌금 등 단호한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찰 사각지역에 △드론예찰 및 전자 예찰함 확대 △피해지역의 재선충병 발생위험 예측 알고리즘 구축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결정지원 △큐알(QR) 코드를 통한 고사목 이력 관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피해목을 철저히 찾아내 전량 방제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고사목 본수가 증가하면서 적은 본수의 피해지역도 함께 늘고 있어 예찰과 방제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투입 재원은 더 요구되고 있는 만큼 경미지역의 빠른 청정지역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