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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 첫날 130만개사에 8조 지급…대상자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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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5. 31. 11:14

첫날 지원 대상인 사업자등록번호 짝수 161만개사 80.7% 해당
6월 1일 홀짝수 구분없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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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임직원들이 30일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을 앞두고 현황판을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허영회 부이사장, 김경숙 상임이사./사진=연합뉴스
손실보전금 지급 첫날인 30일 하루 동안 130만개사에게 8조원이 지급됐다. 이는 첫날 지원 대상인 사업자등록번호 짝수 161만개사 기준으로 80.7%, 전체 지원 대상인 371만개사 기준으로 35.0%에 달하는 것이다.

31일 중소벤처기업에 따르면 신청 완료 후 3~4시간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루 6차례 입금을 통해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지급했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162만개가 신청·지급 대상이다. 이미 지난 0시부터 소상공인손실보전금을 통해 접수가 시작됐고 오전 10시 기준 86만개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 안내문자는 오전 9시부터 시간당 약 20만건씩 발송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그간 평일에만 운영하던 콜센터는 신청·접수 초기 문의가 많을 것에 대비 임시공휴일인 6월 1일에도 가동된다.

1인 경영 다수사업체 25만개사는 6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6월 13일부터는 공동대표 사업체 등 확인지급 23만개사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장훈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보전금을 차질없이 지급하기 위해 30명의 특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준비해 왔다”며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시 현장에서 소상공인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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