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60개 아기유니콘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기업 60개사의 평균 업력은 5.1년, 매출액은 46억4000만원, 고용 인원은 35.9명이다. 선정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이 절반(46.9%·28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8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 기업이 27개(45.0%),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 16개(26.7%) 등이 선정됐다.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네이처모빌리티는 최종 평가에서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다양한 모빌리티 자원들 가운데 끊임없이 틈새 시장을 찾아내 운영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원테크는 원천기술의 경쟁력과 수출 비중을 감안하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급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토닥은 기존 수작업 기반의 제품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응용해 가격을 낮춰 저개발국의 저소득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선정된 아기유기콘에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R&D 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연계지원 외에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아기유니콘 60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40개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