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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표 차이로 당락 결정… 성주군 도의원 선거서 ‘강만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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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6. 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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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북도의원 최종 개표결과 6표 차이로 당선
강만수 국민의힘 후보 1만 2838표 얻어
정영길 무소속 후보 1만 2832표에 6표차 승리
2000년엔 문학전 전 의원 단 3표로 패배해 '문세표' 별명 얻기도
'지방선거 끝'  벽보 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된 2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거리에서 광주광역시옥외광고물협회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연합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성주군 도의원 선거 결과가 단 6표 차로 갈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주군 경북도의원 최종 선거개표 결과 강만수 국민의힘 후보가 1만 2838표를 얻어 당선됐다. 2위로 끝마친 정영길 무소속 후보는 1만 2832표를 획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단 6표다. 득표율로 따지면 강 후보가 50.01%, 정 후보는 49.98%다. 0.03%p 차이의 초박빙 승부였다. 무효표가 969표, 기권표가 1만 2814표나 나온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극적인 결과다.

이번 선거 결과는 4년 전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무소속이던 정 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성주군 도의원 선거구가 2곳에서 1곳으로 줄어든 여파였다. 기존 1선거구의 현직 도의원인 정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에 앞서 탈당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기존 2선거구 도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후보직을 내려놨다.

앞서 지난 2006년에는 충주시의원 선거에서 2표 차이로 선거가 끝난 경우도 있었다. 당시 최병오 후보는 단 2표를 더 얻어 우종섭 후보를 2위로 밀어내고 당선됐다.

3표 차이도 있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을에서 당선된 이재명 후보의 정무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문학진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 경기도 광주군 선거구에서 새천년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했다가 박혁규 한나라당 후보에게 단 3표 차이로 졌다. 투표율은 단 0.01% 차이였다. 당시 재검표에 들어갔지만 결과는 3표 차이 그대로였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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