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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 기획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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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06. 07. 10:52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MZ세대들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의 ‘보디 패키지’를 론칭하며 자체 기획 상품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들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의 ‘보디 패키지’를 론칭하며 자체 기획상품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아더라피’는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개발팀’이 개발한 첫 번째 상품 ‘우주프로틴’의 성공에 힘입어 나온 브랜드다. ‘우주프로틴’은 자기관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고단백 영양간식 상품으로, 지난 1월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최초로 한정 판매해 목표의 40배 이상을 달성했다.

‘아더라피’는 친환경 등 최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나왔다. ‘Other’ ‘Therapy’의 합성어로, ‘일상 속 다른 선택이 지구와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샵 콘셉트로, 지속 가능한 자연스러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제안한다. 플라스틱·폐기물 절감, 합리적인 가격, 2030 감성을 담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상품인 ‘아더라피 스타터 패키지’는 샴푸바(80g), 바디바(80g),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구성의 친환경 보디 패키지다. 기초 원료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니치향 등을 반영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친환경 브랜드들과 비교해 사용감이 우수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구성을 자랑한다. 패키징 디자인도 MZ세대 감성을 고려해 브랜드 대표 캐릭터 ‘라피’를 활용, 생분해 가능한 비목재 포장재를 사용했다.

오는 10일까지는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한정판매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전문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쇼핑 플랫폼 입점을 비롯해 골프장, 숙박업체, 여행사 등 B2B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연내 생분해 비닐봉지와 장갑, 설거지바, 수세미 등 키친라인도 선보여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신설된 이후 지난해 1월에 선보인 첫 번째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MZ세대들이 가치소비를 중시함에 따라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를 론칭하게 됐으며, 향후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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