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서 이같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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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글을 남기며 “중기부는 납품단가연동제 소관부처로 정부입법도 추진하겠다. 최고의 팀을 꾸려서 데이터에 기반해 정밀하게 설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8%로 상향했다”며 “성장은 더디고 물가는 상승하는 그야말로 경제 혹한기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분들이 느끼는 경제 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다. 고정비 감당도 쉽지 않은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함께 상승해 정말 막막한 심정일 것이다. 고통 분담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중소기업의 협력 관계는 과거 고도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한국 경제의 기둥이자 척추”라며 “척추가 비뚤어지고 주저앉으면 협착증이 오고 신경이 눌려 결국 온몸이 마비되듯 우리 경제의 척추인 대·중소기업은 올곧게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뼈 마디마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납품단가연동제”라며 “납품단가의 변동에 따른 부담을 공급자와 공급받는 자 간에 상호 협의할 수 있게 하는 약정서가 잘 지켜지도록 하는 것, 이것은 우리 경제 구성원들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우리가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듯 다가온 경제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저부터 혁신하고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