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나은행, 프롭테크 기업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10010004950

글자크기

닫기

김형일 기자

승인 : 2022. 06. 10. 09:19

생활금융 분야 시너지 확대·부동산 빅데이터 모델 창출
1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야놀자 본사에서 (오른쪽부터)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 배보찬 야놀자 공동대표,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9일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작년 3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제공사인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최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임대 관리 편의성과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트러스테이 플랫폼 내 임대료 정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 ▲양사 제휴 금융 상품 출시 등 프롭테크 기반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최근 일상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비대면,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부동산 관리 서비스 분야에서도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부동산 빅데이터를 보유한 트러스테이와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생활금융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홈노크’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에 노력하는 한편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금융을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