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길리, 경영활동 참여 일절 없을 것… 볼보도 독자 경영”
21일 르노그룹 회장에 ‘오로라 프로젝트’ 관련 중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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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리그룹과의 협업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대형 차량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증자를 통해 새 투자에 나설 자금도 확보했다고도 했다. 이 과정에서 길리 그룹은 일절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드블레즈 대표는 못박았다.
르노코리아차는 드블레즈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드블레즈 대표는 “2021년 당시 르노삼성차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22년, 2023년 신차 출시가 없을 예정”이라며 “신차 평균 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2022년은 건너뛰게 됐지만, 2024년에 출시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굉장히 큰 성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블레즈 대표는 “5~6년 싸이클로 본다면 기존 차량의 풀체인지가 나와야 하는 건 맞는데 전략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었기 때문에 2024~2025년을 레노베이션(Renovation) 시기라고 명명했다”면서 “오로라(여명)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점으로 2026년, 2027년엔 태양에 가까워지리라 보고 있다”고 했다. 르노코리아차의 미래이기 때문에 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또 2026년, 2027년 BEV 출시가 늦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차·기아가 BEV에서 큰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국내보단 글로벌시장서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월 21일 르노그룹 회장과 굉장히 중요한 미팅을 하는데, 그때 (BEV 관련) 중요한 제안서를 낼 계획이고, 거기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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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르노코리아차의 갈 길은 내수와 수출, 두 개 시장이 있고, 한국 시장은 좋은 수출 플랫폼을 갖고 있다”면서 “길리와 르노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대상 수출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1일 르노그룹 회장과의 주요 미팅 중 중요 의제로 들어가 있고, 이후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수출시장도 명확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블레즈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하면 르노그룹 본사에서도 인재를 불러오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국내 추가적으로 생산기지를 확충 할 계획은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시장 자동차 규모는 연 150만대 규모인데, 르노코리아차는 시장점유율 10%, 즉 15만대를 국내서 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수출 물량까지 고려하면 부산공장서 최대 25만대에서 30만대까지 생산능력을 가져가면 충분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