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LG이노텍 상무,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 영예

전략특허 집중 관리, AI 접목 특허분석 시스템 개발
국내 소부장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 기여

김진현 특허담당 상무가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김진현 특허담당 상무가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정부 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 LG이노텍은 “김 상무는 자사 임직원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출원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 소재·부품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줬다”고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최근 5년 동안 카메라·전장·기판 분야에서 국내 소재·부품 업계 최고 수준인 5632건(국내 4299건·해외 13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 상무는 아이디어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특허망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LG이노텍만의 특허개발 절차 생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략특허 250여 건을 집중 관리해왔으며, 인공지능을 접목한 특허분석 시스템 ‘TAAPs’ 개발로 지식재산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김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허출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