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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직원 비율 63%… 오뚜기, 여성 인재 중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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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6.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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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근속 기간 남성에 비해 길어
오뚜기가 높은 여성 직원 비율을 유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식품업계가 타 산업군과 비교해 제품 품목이나 수가 광범위하다는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오뚜기의 여성 직원 비중은 타 식품기업들과 비교했을때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한편 오뚜기의 ESG위원회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고 있다. 업계는 황 사장을 선봉장으로 오뚜기가 ESG강화 행보에 꾸준히 나설 것이란 시각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의 올해 1분기 기준 음식료품 사업 부문의 전체 정규직원 수는 3065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직원이 1122명, 여성 직원이 1943명으로 여성 직원의 비율은 63.39%에 달한다.

이같은 성비는 다른 식품 기업과 비교했을 때도 차이가 있다. 비슷한 규모의 식품기업의 경우 여성 직원의 비율은 평균적으로 25~30% 안팎에 이른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도 대부분 식품기업의 경우 1분기 기준 남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평균 1~3년 가량 더 높은 반면 오뚜기는 여성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2017~2019년 기준 평균 8년 5개월 정도로 남성 직원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2020~2022년에는 평균 9~10년 대로 올라섰다.

이는 대형마트 등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여직원의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대형마트 등에서 근무하시는 현장직 분들의 정규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여성이 많기 때문에 여성 직원의 비중이 높다”고 전했다.

회사는 현장 판매직 여성들의 정규직 채용 규모가 높은 이유에 직원들의 충성도를 강조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품 교육을 통해 레시피 대로 홍보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일 때 보다 정규직일 때의 효과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ESG 경영 전략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환경경영 의지 표명을 위해 제작한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환경보고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오뚜기가 실천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 등을 꾸준히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순환경제 기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대응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식품 및 제품 안전 △글로벌 경쟁력 확대 등 6개의 ESG 핵심 이슈에 대한 활동 및 성과·목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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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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