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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라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서울 강남구 코엑스(A홀)에서 개최된다.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와 광역·기초자치단체, 호텔·여행사·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400여 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구석구석 안전한 여행지가 선보인다. 경기도는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울산광역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 대전광역시는 MBTI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대만은 타이완 지도 증강현실(AR) 앱 다운받기 및 가상현실(VR)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여름 휴가지로서 매력을 알린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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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관광전은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초·중·고 5000원이다.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관광전 기간 세계관광기구(UNWTO)·국제관광인포럼(TITF)·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응우옌 반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15개국의 장·차관, 30여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가해 펜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침체한 세계관광산업의 회복을 논의한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TITF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 주관사인 ㈜코트파 박강섭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