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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독일 수출…유럽 수소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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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06.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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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 법인 설립·전문가 영입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가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서 영토를 확장한다. 현대차는 유럽 스위스에 이어 독일에 자사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수출한다.

15일 현대차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13일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이달 1일 수소·환경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프랭크 스레벨(Frank Sreball)을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상무 이사)로 영입했다. 설립된 법인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신설 법인에 영입된 스레벨 매니징 디렉터는 수소 및 환경 기술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물리학 엔지니어 출신으로, 독일 시장과 연료 전지 기술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법인 출범으로 연내 독일에 자사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최소 20대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법인은 현대차가 지난 2019년 9월에 설립한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의 완전 자회사이다.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는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에너지’와 합작 설립됐으며, 스위스의 수소전기트럭 공급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를 통해 스위스에 140대의 엑시언트를 선적한 바 있다.

현대차는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총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스위스, 독일에 더 해 유럽 전역으로 수출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가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공급하는 엑시언트는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됐다. 신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2개가 병렬로 연결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400km이며,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운전석이 있는 캡과 냉장밴 사이 공간 등에 7개의 대형 수소탱크를 장착해 약 35kg의 수소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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