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이 전년비 3.1% 증가한 1조768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비 적자가 축소된 1206억원(영업이익률 -6.8%)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658억원 적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예상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어닝쇼크로 인한 수익추정치 하향조정, 적용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향 조정, 무위험수익률과 영구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과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변화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조선사와 철강사들이 올해 상반기 후판가격을 지난해 하반기 대비 톤(t)ekd dir 10만원 인상에 합의함에 따라 공사손실 충당금 설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500억원을 2분기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회사측이 올해 하반기 이후 후판가격 하향 안정을 전망했던 기존 가정을 변경할 경우 충당금 설정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문제지만 인건비 상승도 불안요소”라며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매출원가 중 인건비 비중은 8% 내외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