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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Q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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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2. 06. 24. 07:53

현대차증권은 24일 NAVER(네이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네이버의 영업수익은 2조554억원, 영업이익은 349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용 연구원은 “외형 성장률은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핵심 성장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2분기 온라인 광고시장과 온라인 쇼핑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서치플랫폼 매출과 커머스 매출은 선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광고와 커머스는 전사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전방시장 성장률은 경기 둔화세로 빠르게 하향되는 상황이지만, 동사는 광고의 경우 확고한 1위 시장 입지, 커머스의 경우 서비스 믹스 개선 효과로 시장 초과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는 네이버 쇼핑과의 동반 성장 외 외부 결제 강화, 결제 외 신사업(SME향 대출, BNPL 등) 활성화로 커머스 성장률 대비 10%포인트 초과 성장을 달성 중”이라며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 중 외부 결제비중은 36%에 달했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향으로 시작한 SME 대출도 1~2개월 내 네이버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 및 글로벌 피어그룹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43만원으로 기존 대비 14%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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