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당선인 “경기도는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참석

김동연 당선인이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 말을 하고 있다./제공 = 인수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5일 경기도가 주최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김홍수 회장이 6·25 당시의 참혹한 기억을 말씀해주셨다”며 “72년 전 일들을 마치 어제 일처럼 또렷하게 기억하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홍수 회장께서 말씀하신 참혹한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다가 돌아가시거나 다치신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의 유가족 분들이 계셨다”면서 “경기도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그런 분들을 더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히면서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