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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팀장의 일과는 고객관리로부터 시작한다. 최 팀장은 매일 아침 다양한 고객들을 문의 메일을 세심하게 살피고 고객들의 일정을 일일이 체크해, 고객들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과 이후에는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새로운 고객들과 만난다. SNS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어떤 문의에도 친절히 응대한다. 특히 요즘 이슈들이나 보험뉴스를 안내해주고 고객 요청 시 연락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메신저 목록엔 7634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들은 모두 최 팀장에게 최소 1번 이상 보험을 가입한 고객들이다.
최 팀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기 위해 23살에 보험영업에 뛰어들었다. 그 때는 젊음이 무기였다. ‘어린나이에 실패하더라도 3개월만 해보자’고 시작했던 최 팀장은 이제 14년 차 베테랑 RFC(Risk & Financial Consultant)로 자리매김했다.
최 팀장은 “지인 하나 없이 보험영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초임 시절을 겪으며 가족·지인 영업은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그러다 전공인 컴퓨터를 활용해 고객 풀을 늘릴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2년 차부터 회사에서 제공한 LC홈페이지-여행자보험가입메뉴를 활용해 가망고객을 늘리기 시작한 게 제가 업계에서 버텨온 계기가 됐다”고 했다.
최 팀장은 일반보험 중에서도 소액보험을 처리하면서 고객들과 접촉을 넓혀갔다. 고객은 저렴한 보험이니까 편하게 가입하고 최 팀장은 당장 큰 계약은 못 받더라도 잘 관리해서 나중을 기약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최 팀장은 “12년 전 제게 2000원짜리 국내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기차여행을 갔던 여대생이 있었다. 그 여대생은 매년 여행갈 때마다 국내·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했다. 당시 저는 작은 보험이지만 보상처리부터 계약관리를 잘해드렸다. 그런데 이 여대생이 취직해 보험담당 경리가 되면서 제게 3000만원짜리 재산종합보험을 소개해줬다”며 “그 여대생은 지난 10년 여간 작은 보험료도 싫어하지 않고 잘 관리해줘서 고맙다며 제게 큰 계약을 이어줬다. 2000원이 10년 만에 3000만원이 되어 돌아온 그 때 엄청난 보람을 느꼈다”고 일화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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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팀장은 3년 전부터 블로그를 비롯해 다양한 SNS 활동도 시작했다. 최 팀장 블로그의 특징은 타 설계사들이 집중하지 않는 수수료가 낮은 계약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기존 보험담당자들에게 관리받지 못하다 최 팀장의 블로그를 보고 도와달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게 최 팀장의 설명이다. 특히 2019년 9월 의무보험화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은 지금의 최 팀장을 있게 했다. 이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어야 했기에 블로그를 참고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이 보험으로 고객 응대를 잘하면 또 다른 의무보험인 화재배상책임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등의 의무보험의 소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최 팀장은 “고객은 꼭 필요한 보험을 편하게 가입하시고 저는 그 계약이 모여 큰 계약이 되기에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며 “의무보험은 제가 정도영업을 하게되는 계기가 됐고 고객들은 불편한 담당자에게 받은 기존 계약의 갱신을 제게 문의해주시게 되는 긍정적인 영업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90세가 넘어도 보험영업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영업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계약을 해드리니 이 일이 즐겁다고 했다.
“14년 차가 되면서 제 고객은 가망고객까지 1만 8000명이 넘었습니다. 이 고객분들이 모두 제게 건강보험, 운전자보험을 가입하도록 열심히 일하다 보면 노년에도 KB최팀장으로 일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고객을 오랫동안 뵙기 위해서라도 저부터 건강 관리하고 고객님들 건강도 같이 챙기면서 원하시는 계약의 청약을 위해 매일매일 즐겁게 출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