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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따른 전수식은 29일 최대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중첩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지자체 여섯 건의 우수사례 중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발표력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시가 발표한 멸균분쇄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자체 처리하는 장치다.
이 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나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해 멸균 및 파쇄해 부피를 대폭 줄여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발원지인 병원에서 자체 처리함으로써 폐기물 장거리 이송에 따른 불편과 소각처리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 걱정이 필요 없고, 부피도 80%까지 줄이는 등 여러모로 장점이 있다.
의료폐기물은 연평균 발생량이 20만 톤이 넘지만, 전용 소각장은 전국 14곳 밖에 없고, 그나마도 수도권에는 3곳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병원 측 입장에서는 배출을 위해 먼 곳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가 규제혁신으로 추진한 ‘멸균분쇄시설 현실화’는 병원 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로 2차 감염 위험 최소화, 2000여 억 원의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향상, 의료폐기물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결, 글로벌 의료폐기물 시장 진입 토대 마련 등이 기대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멸균분쇄시설은 의료폐기물 문제 해결에 큰 변곡점이 될 국가적 파급효과를 가지는 규제개선 사례”라면서 “그동안 규제개선을 위해 끈임없이 도전해 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의 끊임없는 적극 행정과 규제혁신으로 높은 장벽인 중첩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도전이 안양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